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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08일 12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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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UH 한국학연구소 제11차 특별 포럼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사학자 박노자 교수, 남북한의 사회주의 재평가 시간 가져
 
러시아 태생으로 1995년 바이올린 연주자 백명정과 결혼해 2001년 한국에 귀화한 박노자(47 러시아 명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로) 교수가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주최 특별 포럼 강사로 초빙되어 하와이를 방문했다.

지난 3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 강연에서 박 교수는 ‘한국에서의 사회주의에 대한 재평가’란 주제로 1919년 삼일운동을 시작으로 식민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지식인들의 사회주의 운동으로 인한 시대별 남북한 사회의 변화를 돌아보고 이 연장선상에서 민주주의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는 현 한국 상황을 예견했다.

진보계열 지식인으로 알려진 박 교수는 모스크바대학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수는 평소 민중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상시 고용과 공공임대주택의 대대적 공급, 민간부분의 비정규직 채용 제한, 국공립대 평준화 및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이 이민의 문호를 개방해야 하며, 이에 앞서 이주민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박 교수는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인 지금 한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남북 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당신들의 대한민국',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전환의 시대', '러시아 혁명사 강의' 등을 출간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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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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