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워싱턴DC의 민주당 컨설팅 회사에서 정치고문으로 일하는 것”

2020 미 대통령 장학생 송의진 학생 인터뷰
뉴스일자: 2020년06월10일 07시10분

코로나 19으로 졸업식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2020 고교 졸업반들이지만 그들의 노력의 결실은 미래의 첫 도전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

올해 대통령 장학생으로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발된 송의진 학생을 만나 보았다. <김태훈 기자>
 

  1. 미국 대통령 장학금(U.S Presidential Scholars Program)이란? 장학생 선발 기준?

미국 대통령 장학금은, 전미 고등학교 졸업반(senior) 중 학업이나 예술, 혹은 직업교육과 기술교육(technical education)에서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매년 전국에서 161명의 장학생이 선발되며, 워싱턴DC에서 수여식이 거행된다. 2020년도 수여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되었다.

나는 SAT(대학수능시험, Scholastic Aptitude Test) 점수와 ACT(미국 대학 입학 학력고사, American College Test) 점수를 평가 받아 장학생으로 뽑힐 기회를 얻었다.

후보생으로 등록된 후에는 3편의 단문 수필(300자)과 1편의 장문 수필(1000자) 작성이 요구된다.
 

  1. 대통령 장학금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SAT나 ACT와 같은 표준시험(standardized test)을 광범위하게 준비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관심을 두는 분야를 추구해 갈 필요가 있다.

표준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달성하는 것은 장학금 획득과 대학진학의 첫 걸음이다.

충분한 연습이 뒷받침된다면 누구나 표준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지난 시험을 검토하거나 수험서를 탐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흥미 없는 주제에 대한 글짓기는 피로하다.

열정을 쏟아 부을 만한 자신만의 분야를 잘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나는, 수익성이 좋은 STEM 분야(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를 진로로 정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지만, 결국 내가 더욱 관심이 있던 과목은 역사, 정치, 영어였다.

모의국제연합(Model UN), 신문기사집필, 상원의원 사무실 실습 등 관심분야에서의 활동은 정말로 즐거웠고, 흥미가 있었기에 수필 작성도 어렵지 않게 해 낼 수 있었다.
 

  1. 특별한 공부 비결이 있을 것 같은데…

내 공부법은 여느 사람들과 비교하여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과제는 집에 오자마자 해결한다.

가능한 한 최단시간에 과제를 정리하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거나 휴식할 시간을 버는 것을 선호한다.

꾸준한 필기는 배운 내용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다.

필기한 내용을 몇 번에 걸쳐 다시 적는 것은 개념 확립에 도움이 된다.

유튜브 교육채널을 시청하며 흥미분야의 지식을 더욱 즐겁게 배우고 있다.

다독이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독서의 속도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을 위해 매일 수불석권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1. 대학진학 전공과 꿈

남가주대학(USU,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공공 정책 학교에서 공익질서(Public Policy)를 전공한다.

내 꿈은 워싱턴DC의 민주당 컨설팅 회사에서 정치고문으로 일하는 것이다.
 

  1. 가족 이야기,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한 마디…

내가 9개월 갓난아기일 때 우리가족은 하와이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공인회계사이고, 어머니는 전업주부, 언니는 올해 남가주대학 졸업반에 진학한다.

내가 해온 모든 것은 부모님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

교육에 관해서 부모님은 늘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 하고 싶다.

나는 비록 아주 어린 시절 이민 와 미국인이 되었지만,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 부모님의 뜨거운 교육열과 단호한 정신력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한국인의 정신,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자아를 구축해가기를 소망한다.

또한, 한인사회와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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